『진심의 바깥』(2025)에 실린 첫 번째 시 ‘눈빛의 탄생’의 변용이다. 이제야는 방송작가 출신의 시인으로, 2012년 등단해 『일종의 마음』 『슬픔의 펼침면』 등을 냈다. 이제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『진심의 바깥』. [사진 에피케] “눈빛에 어떤 역할이 있다면/진심을 느닷없이 말하기 좋다는 것” 이제야가 쓴 이 문장은 지난해 유독 많은 독자에게 읽혔다.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SNS에 공유됐고, 배우 박정민이 “끌어안고 읽은 시집”이라며 언급했기 때문이다. 이들이 추천한 후로 판매량이 약 10배나 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