=‘무탄초난’이라는 글귀가 있어요. ‘처음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라’는 뜻이거든요. 저는 공연을 할 때 공허함이 굉장히 컸었어요. 부정적인 느낌이라기보다는, 그냥 ‘공허’라는 감정 그 자체가 컸었거든요. 근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두려움으로 자꾸 채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 특히, 작년에 TV프로그램 ‘싱어게인2’와 ‘너의 목소리가 보여8’를 준비하기 전에 이게 굉장히 심했었어요. 그런데 이 커다란 두려움조차도 저한테 처음인 거니까, ‘처음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자’를 계속 마음에 새기면서 헤쳐나간 것 같아요. 힘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