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가 김중혁의 에세이집 ‘뭐라도 되겠지’가 그중 하나다. 처음에는 재미있는 표지와 제목에 이끌렸다. 책은 제목처럼 ‘앞으로 나는 뭐가 될까’라고 고민하던 그에게 마치 ‘친한 형님’처럼 옆에서 대답해주고, 응원해주는 것 같았다고 한다. 그는 “학창시절 우연히 가수로 데뷔했지만 어려운 시절도 많았다”며 “연극을 시작하면서도 선택과 실패가 계속됐다”고 털어놓았다. 이어 “어쩌면 실수와 실패였을 지도 모르는 그 시간을 인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던 당시 위로와 응원이 됐던 책”이라고 설명했다.